성명/보도자료 

[성명]구본영 천안문화재단 이사장이 직접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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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18-03-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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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천안시체육회 여직원 성추행 가해의심자(이하 A씨)가 천안시장이 이사장인 천안문화재당 이사로 재선임 되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성추행 연루 의혹으로 천안시체육회에서 사실상 황급히 도망쳐 나온자가 자숙하지는 못할 망정, 시민들의 혈세가 출연된 공공기관인 천안문화재단 이사로 보란듯이 앉았다는 것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성추행 의혹을 알고도 A씨를 이사로 선임 했다면, 이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파렴치한 범죄 행위나 진배없다.
이는 천안시민에 대한 배신과 모욕을 넘어선 사실상의 정면 도전이고 서전 포고이다. 설사 몰랏다고 하더라도,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니 스스로의 무능함과 모자람을 깨닫고 자진 하차하거나 차기 불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하길 충고한다.
성추행 피해자들은 하루하루를 숨죽이며 힘겹게 살아가는데, 가해자로 지목된 자는 승승장구하며 호의호식하고 있다.형연할 수 없는 고통과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상황이 이렇게 엉망인데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구본영 천안시장은 미동의 움직임조차 없다. 시체육회장과 시문화재단 이사장으로써의 의례적인 어설픈 해명과 구질구질한 변명 한마디 없다.
'며칠 시끄럽다 말겠지'하고 우습게 여기며, 에전에도 그랬듯이 깔아 뭉개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촉구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시체육회와 시문화재단을 둘러싼 각종 인사 잡음과 성추행설 파문에 대해 천안시민들께 빠짐없이 해명하고 엎드려 사죄하라!
구시장은 시체육회 성추문의 실체적 진실은 무엇인지, 보도가 사실이라면 도대체 무슨 연유로 성추행 의심자를 문화재단 이사로 재선임까지 하는 말 그대로 칙사대접, 특별대우를 한 것인지 답해야 한다. 천안시민들께서 납득이 될 때까지 백번이고 천번이고 소상히 설명 해야 한다.
만약 전후사정도 모르고 A씨를 시문화재단 이사로 임명햇다면, 깨끗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처안의 백년대계를 위해 스스로 백의종군하길 바란다.
행여 이번에도 얕은 술수와 얄팝간 잔꾀로 일시적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면, 천안시민들의 뜨거운 분노와 엄중한 심판을 결코 피해갈 수 없음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8.02.27(화)
자유한국당 충청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