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만 체제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 조직 강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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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이정만 위원장 체제의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가 조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는 22일 오후 천안 백석동 소재 한들문화센터에서 여성위원회 및 청년위원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박찬주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박상돈 천안시장,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홍성현 전 충남도의원, 정도희·유영진·이준용·김철환·권오중 천안시의원과 당원 등이 참석했다.

노종관 천안을 당협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식전 공연, 천안을 당협 자체 봉사단인 ‘함께하는 천안의힘’ 활동 영상 시청, 개회선언, 축사, 임명장 수여 등으로 이뤄졌다.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는 22일 오후 천안 백석동 소재 한들문화센터에서 여성위원회 및 청년위원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범 기자.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선희 여성위원장과 엄기환 청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천안을 당협은 지난해 실시된 총선을 앞두고 이정만 위원장 체제로 전환된 이후 여성 및 청년위원회를 비롯한 내부 조직 강화에 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오 여성위원장과 엄 청년위원장은 지난해부터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 공식 발대식이 늦어졌을 뿐 내부적으로 위원을 보강하는 등 조직 구성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만 위원장은 “선거에 있어서 여성과 청년들의 지지가 있다면 결코 지는 일이 없다고 한다”며 “오늘 공식적으로 결성된 만큼 자유스럽게 운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발전을 통해서 조직의 발전을 도모하는 분위기, 함께 발전하는 모임이 됐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앞장서서 그런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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