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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데스크] 신임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내년 선거 승리 핵심은 ‘정책·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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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1-08-12 15:03
조회
2928

[인터뷰]신임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내년 선거 승리 핵심은 ‘정책·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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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충남도당위원장에 취임했는데, 소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파탄이란 이중고 속에서도 꿋꿋하게 당을 지켜주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함께 애쓰신 박찬주 후보에 대해서도 승패를 떠나 동지로서의 존중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당내 최다선 정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홍문표·김태흠·성일종 의원과 신범철·이정만·이창수·박경귀·김동완 위원장께도 감사드리며, 함께 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힘을 합쳐 굳건한 충청의 힘을 만들 것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린다.

앞으로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도민을 위하고 도민과 함께 숨 쉬는 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도당위원장 경선과정에서 여러가지 부담도 있을텐데, 선거 후 박찬주 전 위원장과 얘기를 나눴는지?

선거가 끝나고 충남도당에서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도 우리 충남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의견을 공유했다.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함께 충남의 밝은 미래를 건설해 나가리라 믿는다.

이제는 충청도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충청의 힘'을 키워 우리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앞장서 한국 정치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정권교체를 반드시 해내겠다.

▲충남의 경제상황이 어렵다. 충남의 주요현안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과 향후 충남발전 비전에 대한 전략은?

지금 충남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민생은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정권 초기부터 잘못된 국정운영과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관리 문제·부동산 가격상승·일자리 감소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패를 경험했다.

많은 국민들께서 정부의 정책이 삶과 직결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체감했다.

특히 충남 같은 경우 여러가지 문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충남이라 하면 중간이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선제적이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충청산업문화철도 등이 잇따라 무산되는 등 국가정책 중심에서 소외되는가 하면 지역균형발전에서 전반적으로 소외되고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충남이 바로 국가의 중심에 서야 하는 이유다.

본인이 생각하는 행정은 '앞으로 우리 충남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인·물적 자원을 동원해 실현해 낼 것인가' 등의 미래지향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그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선국후당(先國後當), 선공후사(先公後私), 선당후사(先當後私)를 앞세워 충남 발전을 위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힘 충남지지율이 생각만큼 오르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당세 확장과 내년 대선 및 지방선거 전략은?

내년 대선과 지선을 앞두고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당세가 급격히 확장하는 시기인 만큼 시·도당에서 이끄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지난 4일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신임 시·도당위원장 회의를 열고, 각 지역별 현안 및 당세 확장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이에 추석 전에 지역별 순회와 병행해 권역별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져 각 지역의 숙원사업 및 대선·지선을 통해 우리가 약속해야 할 사업들을 미리 챙겨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내년 선거에서의 선거 승리 핵심은 '정책과 공약'이다.

무엇보다 민심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할 것으로, 그러한 자리가 시·도당위원장 자리인 만큼 현장밀착형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 진두지휘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대통령선거에서 충청대망론이 회자 되고 있는 것에 대한 견해는?

2022년은 20년 만에 대선과 지방선거가 겹치는 대한민국의 정치적 향방과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정치적 전환기가 될 것이다.

그동안 충청은 매번 캐스팅보트 역할로만 인식되고 중심에 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우리 모두의 중지를 모아 충청지역과 나라를 위해 결집해야 할 것이다.

충청홀대론을 벗어나 충청대망론은 충청지역의 오래전부터의 숙원이자 희망이며, 정치권의 격변이다.

내년 선거에서 충청권의 압승이 대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청의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위한 분위기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내년 지방선거 때 언론에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에 유력주자로 위원장이 거론된다. 이에 대한 의견은?

충남 아산지역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지역주민 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셨기에 4선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 때문에 매 지방선거 때마다 분에 넘치게 본인을 후보로 거론해 주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이렇게 때마다 거론되는 것 자체가 때로는 이 지역에서 정치하는 분들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는 것 같고 불편을 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다만, 공식적인 출마나 이런 부분에 대해 시기가 있기 때문에 임의로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

그간 나름대로 충청과 아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늘 우리 충남도정에 대해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으로 대신한다.

▲마지막으로 충남도민들에게 한마디 남긴다면?

거듭되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델타 변이 종 등장 등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로 경제회복 기대심리가 약화되면서 많은 국민들은 좌절과 함께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계신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자영업자들은 불만과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정치권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이 크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택해 준 것은 충청의 밝은 미래를 건설해 나가라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충남도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국난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는 소모적인 정치논쟁은 지양하고, '민생과 경제' 이 두 가지 관점에 매진하는 의정활동을 해야한다.

지난 2008년 처음 여의도에 입성했던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더 나아가 4선이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

새로운 충남,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이 머지않았다.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충남도민 모두 건강하고, 댁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드린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 

출처 : 아산데스크(http://www.asandes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