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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일봉산 개발 주민투표’ 시의회 문턱 넘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04 15:06
조회
2882

일봉산 개발 주민투표’ 시의회 문턱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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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직권상정한 ‘일봉산 개발 찬반 주민투표안’이 천안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앞서 천안시는 일봉산 민간개발특례사업에 대해 주민의사를 직접 묻겠다며 ‘주민투표 실시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종담)는 3일 오전 회의에서 동의안에 대해 무기명 표결을 실시했다.

결과는 6명 의원 중 찬성 1표, 반대 5표로 나왔다.

동의안건은 상임위 심사에서 부결됐지만 본회의에 재회부돼 표결로 다뤄졌다.

인치견 의장이 본회의에 의장 직권으로 동의안건을 상정해 전체 의원들 의사를 물은 것.

전체 의원 표결에선 찬성 13표, 반대 12표로 나오면서 가결, 주민투표가 가능해졌다.

주민투표는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이래 천안시에선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또한 도시공원일몰제와 관련해선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주민투표다.

일봉산 도시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 찬반 주민투표는 오는 26일 일봉공원 생활권(근린생활권과 1Km 이내 지역)에 속하는 일봉동, 신방동, 쌍용1동, 중앙동, 봉명동, 청룡동 6개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민투표를 실시할 6개 동 지역의 만 19세 이상 투표권을 가진 인구수는 12만 8714명(6만 6568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권자 1/3이 투표를 해야 유효투표로 인정되며 과반수가 넘으면 확정된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